오늘은 동고동락하는 형과 함께 근처의 산을 찾았습니다. 근처의 산이라도 이곳은 해발 1000m가 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열심히 산을 오르던중 형에게 발견된 그 무엇하나, 우리의 눈앞에 5구대라고 하나요. 벌써 딸이 맺혀 보기도 이쁜 야생삼하나,

                          우리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채심을 했습니다. 혹여 작은 미라도 끊어질세라 정성을 다해 조심스레 삼을 캤습니다. 땅속에서

                          세상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삼을 보면서 형은 입가에 작은 미소를 먹음었습니다. 나는 그순간 문득 우리에게 작은 행복을 주는

                          것이 무엇일까? 라고 반문하면서 행복은 돈도, 명예도 아닌 아주작은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과연 그 삼하나가 형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길래 저토록 즐거워하는 것일까요. 행복은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 있지않을까요! 또한

                          자연과 하나가 되어 욕심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또한 자연은 작은 선물하나를 주셨습니다. 오늘도 자연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려고 합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준 소중한 선물하나에 행복해하고 감사해합니다.